[작가론] 김동리 생애와 문학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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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동리의 생애와 이를 통해 고찰한 그의 문학적 특징
2. 동리의 삶의 반영으로서의 작품 세계

Ⅲ. 결론

본문내용

Ⅱ. 본론
1. 동리의 생애와 이를 통해 고찰한 그의 문학적 특징

(1) 경주에서의 그늘진 유년기 <1913(1세) ∼ 1919(7세)>
김동리(金東里)는 1913년 11월 24일, 경북 경주시 성건리에서 아버지 김임수와 어머니 허임순 사이에서 태어났다. 오남매 중의 삼남이자 막내였으며, 그때 아버지와 어머니는 동갑으로 마흔 두 살이었다. 그의 호적상 이름은 창귀(昌貴)이고, 아명은 창봉(昌鳳)이었다. 유년시절에 김동리는 몇 가지 경험을 하게 되는데, 첫째가 아버지의 주벽이요, 둘째로는 죽음에 대한 체험이다.

아버지의 주벽과 어머니의 기독교 입교
동리의 부친은 인심이 좋았고 재산도 있었는데 살림이 한창 일어난 뒤에는 술이 과해지기 시작한다. 이러한 아버지의 주벽으로 인하여 집안은 항상 우울하고 긴장된 분위기였다. 아버지의 과음과 주사에 대한 반발로 그의 어머니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가 되었다. 이 때문에 동리의 가정은 주정과 싸움으로 불우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는 동리의 어린 시절을 어둡고 우울하게 만든 요소가 되었다. 나중에 기독교로 개종한 어머니의 영향으로 동리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고, 또 학교도 교회 부설학교로 진학하게 된다. 동리 문학의 중요한 한 줄기를 형성하게 되는 기독교와의 인연이 맺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어린 시절의 기독교적 체험은 나중에 「무녀도」, 「마리아의 회태」, 「부활」, 「사반의 십자가」등 여러 작품에 반영된다.

참고 자료

김정숙, 「김동리의 삶과 문학」, 집문당, 1996.
김정숙, 「죽음을 딛고 선 문학」, 『김동리 문학앨범』, 웅진, 1995.
이시영, 「김동리 생애」, 『김동리』, 살림, 1996.
김동리, 「나를 찾아서」, 민음사,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