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론, 교육사회학] 교육공무원의 승진체계가 교사문화에 미친 영향
- 최초 등록일
- 2003.06.21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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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각이 많이 들어간 좋은자료 입니다.
목차
-서론
-근평 점수 매기기가 교사를 겉치레에 신경 쓰는 꼭두각시로 만든다.
-교장은 송장보다도 더 편하다.
-자습을 많이 시키고 학생들에게 무관심한 교사일수록 능력 있는 교사가 된다.
-이런 악순환의 알고리즘이 언제까지?
본문내용
(생략)..경기도 지역의 한 교장이 했다는 고백이다. 양심선언을 해야 할 사람이 비단 이 교장 밖에 없겠는가.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세상 밖으로 불거져 언론에서 핫 이슈가 되는 일들은 빙산의 일각일 것이다. 교육계의 인사와 승진제도의 비합리성, 이와 관련한 비리는 공공연하게 이야기되고 있다. 도대체 이러한 관행들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하여 야기된 것인가..(생략)
..현장에서 능력 있는 교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무조건 양심적이고 성실하기만 해서도 안 되는 것인가 보다. 오히려 그런 사람이 바보 취급받는 문화가 팽배해 있다. 교사의 관심은, 문 닫으면 밖에서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수업의 질을 높이려는 것보다는 그럴 듯하게 내보일 수 있는 겉치례에 있다.
.. 교장, 교감도 인간인 까닭에, 근무평가에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그 불합리함도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교육활동이라는 것은 금방 눈앞에 성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생략)..
가르치는 일은 직급이 낮은 평교사나 하는 일이고, 부장교사쯤 되면 으레 수업은 부차적인 일이 된다. (중등의 부장교사는 수업 시수도 적게 맡는다고 한다.) 교장, 교장의 자리에 오르면 이제 가르치는 일과는 '굿바이' 이다..(생략)..
물론, 무한 경쟁 시대에 승진에 대한 열망이 있다는 것은 그 만큼 일에 대한 집착과 자신감이 있어야 하는 것이므로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학교 내에서는 어떻게 표출되고 있는가. 그것이 수업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면 더 말할 나위가 없겠지만, 불행하게도 그 반대이다..(생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