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문학사 시대구분 방법
- 최초 등록일
- 2003.06.21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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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문학사뿐만 아니라 모든 역사서술은 먼저 시대구분 문제를 부딪친다. 시대구분을 하지 않고는 서술의 순서를 정할 수 없고 역사의 전개를 설명할 길도 없다. 시대구분은 실제로 이루어진 변화를 그 뚜렷한 매듭에 따라 토막 지워 드러내는 것이다.
시대구분의 기본원리에는 일원론(一元論)도 있고 다원론(多元論)도 있다. 다원론이 타당하다면 역사일반의 시대구분을 문학사에서 받아들이는 것이 문학사 시대구분이니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역사일반의 시대구분이 미리 확립되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고민이 해소되지 않는다. 왕조교체나 역대제왕의 시책이 달라졌기 때문에 문학이 한결같지 않다는 견해는 청산되었다. 이른바 하부구조의 변화에 따라 사회경제사의 시대구분을 한다는 이론은 설득력을 가지지만, 하부구조 결정론으로 문학의 양상이나 가치까지 풀이하자면 무리가 빚어진다.
다원론이 타당하다면 문학사의 시대구분은 오직 문학 자체의 현상을 근거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도출된다. 그러나 문학 자체로서의 시대구분은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주장만 그렇게 했지 구체적인 성과는 내놓지 않았다.
그런데 위 두 방향을 함께 포용하면서 둘의 대립을 넘어서는 데서 진실이 발견될 수 있다면 길이 열리는 것 같다. 역사일반의 시대구분과 문학사만의 시대구분을 함께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방향을 설정해 놓고 다시 생각해 보면, 이렇게 하기 위해서 역사일반에서 문학사로 넘어오기보다는 그 반대의 순서를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문학갈래의 변천을 살펴서 시대구분을 하면, 문학 자체의 현상을 포괄적으로 다룰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그러나 근래에 이루어진 시대구분은 아직 확고한 성과를 얻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하였다. 지금까지 나온 국문학사는 한문학사와 현대문학사를 포함해서 스무 종 즘 된다. 이런 여러 종류의 문학사에서의 시대구분 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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