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 허드슨 강변에서 중국사를 이야기하다.
- 최초 등록일
- 2003.06.21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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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처음 레포트를 쓰기 위해 책을 열었을 때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바로 제목이었다. 허드슨 강변이라는 단어 때문이다. 저자 레이 황이 1968년부터 1980년까지 교수로 재직한 뉴 폴츠 대학이 바로 허드슨 강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별 의미 없는 제목 같지만, 의미를 지닌 제목으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중국사를 중국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자본주의가 가장 발달한 미국의 한 강변에서 바라본다는 것은 중국사를 보다 거시적으로 바라보는 것, 즉 장기간을 대상으로 멀리 떨어져서 편협하거나 주관적이지 않게 시야를 넓게 하는 태도로 새롭게 역사를 검토하고자 하는 것으로 의미를 둘 수 있다.
이 책은 중국의 경제 발전과 관련, 그 근간을 이루는 중국 문명과 역사를 통시적 시각에서 스케일 크게 다루고 있는 책이다. 획일화된 중국역사개론서와 달리 "중국은 왜 근대성을 체제 안에서 형성하지 못했을까"라는 일관된 주제 아래 중국사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현대 중국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킨다. 즉 자본주의가 가장 발달한 미국에서 중국을 바라보며, 지금 자본주의로 깃발을 휘날리며 달려가는 중국 사회를 심층에서 진단하고 있다.
그러면 이제 이 책에서 당당하고 일관되며 거시적인 저자의 시각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본론
과거 중국의 역사는 전통적인 관료 정치의 시각으로 편찬되었다. 현대 역사책은 자본주의를 경계해야 할 노선으로 간주하는 계급투쟁의 입장에서 쓰여졌다.
그러나 현재 중국은 사회 전 조직을 상업화하고 숫자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재미 중국사학자인 필자는 변화한 시각으로 중국역사를 재해석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