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분석, 시] 발레리 시 분석 비평
- 최초 등록일
- 2003.06.21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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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들어가며“신은 죽었다.”
II. Le Cimetiere Marin
■ 이원적 대립 구도(1) - 빛과 어두움의 대립
■ 경계선의 존재 - 바다, 그리고 인간
■ 이원적 대립 구도(2) - 절대성과 유한성의 대립
■ 자기 자신에 대한 응시
■ 끊임없는 변화와 운동성을 통한 존재의 의미 확인
III. 결론
■ 20세기적 시의 정신 - 자기 추구의 시 정신
본문내용
발레리에게서 20세기적 시의 시작을 찾는 것은 바로 후반부의 이러한 자기 각성 때문이다. 발레리 시에서의 현실적 존재의 역동성에 대한 긍정을 필두로, 이후의 아폴리네르, 르베르디 등의 시인은 초월적인 무엇에서 의미를 찾기보다는 현실에서의 삶에서 의미를 찾으려고 애를 썼다. 아폴리네르의 쾌락과 르베르디와 엘뤼아르의 삶의 지평구조적인 측면은 ‘현실의 가능성의 영역’을 찾아 헤매는 인간 정신에 대한 탐구의 결과물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항상 ‘자기자신’이 서 있게 마련이다. 왜냐면, 시인의 시에서건, 예술가의 작품에서건,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그 세상을 그려내고 있는 자기자신이기 때문이다. 물론, 시는 서정적인 장르이고, 이전의 시에서 자기자신에 소홀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오는 과정에서의 시적인 사고는, 그러한 선도, 악도 아닌, 순수한 존재 그 자체로서의, 또는 실존으로서의 자기 자신을 말하며, 이러한 실존인식은 이전의 시와는 판이하게 다른 양상을 띠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