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불만족을 읽고...

등록일 2003.06.21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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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난 세상의 모든 사람은 누구나 몇 가지 장애를 갖고 살아간다고 생각한다.(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포괄하여)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의 주관으로만 세상을 바라보고 판단하기에 자신의 장애를 평생 못 고치고 삶을 마감하는 이도 적지 않으리라. 이런 면에서보면 오토다케군은 태어날 때부터 행복한 사람이었을 수도 있다. 사지절단증으로의 출생. 비록 사지가 각각 10㎝에 불과하지만 그는 자신의 신체를 "초개성적"이라 표현했다. 자기만의 스타일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생각의 전환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다. 만약 그가 이러한 재치와 위트가 번뜩이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지 않고 부정적인 생각으로만 삶을 일관해 왔다면 어떻게 됐을까? 그 답은 너무나 간단하다. 오체불만족이라는 저서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난 이책을 접하면서 장애인의 저서인데 왜 불만족이라는 단어로 제목을 붙였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고 나의 문은 책을 읽어가면서 차차 풀려나갔고 책의 끝부분에는 친절하게도 나의 물음에 대한 답까지 저자가 해 주었다. 또한 "오체"라는 단어까지. 흔히 "오체" 라함은 사람의 머리와 팔,다리를 합해서 쓰는 말이다. 그의 표현은 너무나 강한 반어법의 표현이었고 그가 긍정적으로 삶을 바라보는 태도에서 답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불구라해서 그의 인생이 어둡고 슬픈 것만은 결코 아니다. 그는 뺨과 어깨 사이에 연필을 끼워 글을 쓰고, 가위 한쪽 끝을 입에 물고 다른 쪽을 어깨로 누른 채 얼굴을 돌려가며 종이를 자른다. 양쪽 어깨로 농구공을 드리블하고, 겨드랑이로 철봉을 껴앉고 하는 턱걸이는 그만의 장기다. 수영을 할 때에도 허우적대는 거북이 헤엄법으로 25미터를 가는데 2분 가까이 걸린다. 그런 그가 쓴 자서전 "오체불만족"이 출판 후 300여만부가 팔려 베스트셀러가 됐다고 한다. 그의 필체는 문학적으로 깊이가 있는것도 아니고 아주 뛰어난 논리력을 갖고 글을 써내려간것도 아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평범한 우리 또래 대학생의 글에 불과한 이러한 자서전이 일본에서도 몇백만권이 팔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요즘 떠오르고 있는 베스트 셀러라고 한다. 그 이유 또한 오토다케가 썼기 때문이다. 그가 장애인의 몸으로 와세다대학을 들어갔기 때문에 베스트셀러가 된 것이 아니라 삶의 벼랑 끝에 놓여 있을 때 조차 그것을 발판으로 이겨나가는 장애인이 아닌, 평범한 한 사람의 모습을 보고 그의 삶에 대한 태도를 배우는 것이다.

참고 자료

오체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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