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우리나라의 세계문화유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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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우리나라의 세계 문화유산을 비교하기에 앞서, 먼저 ‘세계문화유산’이란 무엇인가에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세계문화유산은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되어야 할 현저한 보편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일람표에 등록한 문화재’를 지칭하는 용어(세계문화유산, 네이버 지식백과)이다. 국제 기관인 유네스코는 세계유산이 특정한 지역과 국가, 문화와 관계없이 인류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가치있다고 판단하여, 이러한 자연유산 혹은 문화유산들을 발굴 및 보호, 보존하고자 이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유산은 해당 문화재의 특성에 따라 ‘자연유산’, ‘문화유산’, ‘복합유산’으로 분류(세계유산, 시사상식사전)한다. 이 가운데 ‘문화유산’에는 역사적, 예술적, 과학적 관점에서 세계적으로 가치를 지니는 건축물, 고대 유물/유적, 민족적이나 인류적인 가치를 지닌 유적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문화유산은 움직일 수 없는 건축물, 성곽, 탑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예를 들어, 이집트의 피라미드나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 안데스산맥의 마야문명 유적지 마추피추, 중국의 만리장성, 선사시대의 알타미르 동굴벽화 등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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