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숫자의 횡포
- 최초 등록일
- 2003.06.21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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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숫자의 횡포를 읽기 전에....
Ⅱ 숫자의 횡포를 읽으며...
Ⅲ 숫자의 횡포를 읽고 난 후.....
본문내용
내가 지난 2-2학기초에 자동차에 지갑과 핸드폰을 읽어 버린 적이 있다. 지갑 안에는 언니의 신용카드와 나의 신분증, 현금입출금 카드, 학생증과 현금 4만원이 들어 있었다. 이에 나는 카드신고와 핸드폰 분실신고 등을 하는 과정에서 나의 주민등록 번호를 몇 번이나 말을 했는지 모른다. 처음에는 당황해서 주민등록번호 대답을 잘 하지 못했더니 매정하게도 죄송하다며 다시 확인한 후 전화를 달라고 하였다. 신원을 확인하는 방법이 주민번호 밖에는 없단 말인가? 이처럼 우리는 지금 단순한 생년월일과 성별, 지역 등이 조합된 이 13자리의 번호가 자신임을 증명하는 시대에서 살고 있다. 또한 우리는 차량번호, 컴퓨터 비밀번호, 주가, 복권번호, 수험번호, 접수번호, 대기번호..........의 숫자에 둘러싸인 채 이들의 포로가 되고 있다.
이런 현상을 통해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보일은 현대인의 맹목적인 숫자맹신 현실을 짚어가고 있다. 헤아리기로 시작된 우리의 숫자에 대한 역사를 통해 왜 인간이 숫자에 집착하게 되었는지 보여주고, 숫자란 객관 타당한 현실이라 그것에 시비를 걸 수 없다는 우리의 인식을 깨버리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