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중국 그리고 21세기'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4.07.15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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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교, 불교, 도교, 율령, 한자 등 수천 년 간 서로의 문화에 영향을 주었으며 오랜 시간 우리와 역사를 공유해 온 중국. 21세기 현재에도 우리나라와 중국은 정치, 경제, 외교, 문화, 관광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 더 나아가 중국은 아시아 뿐 만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세계와 중국 그리고 21세기’는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이 진시황, 마오쩌둥을 조명하면서 현재 중국의 속을 구석구석 들여다보고 중국이 세계에 끼치는 영향을 풀어 놓은 다큐멘터리이다. 마지막에는 중국의 미래 그리고 그 미래가 세계에 가져올 변화는 어떨지 와 같은 의문점을 시청자에게 남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나 또한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세계의 패권을 자신들에게 가져올 수 있을지의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지녀왔다. 그리고 이 관심 뒤에는 늘 우려점이 뒤 따랐다. 이 우려점은 아마도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고정관념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더 나아가 과연 세계의 패권을 지닌 중국이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세계에 긍정적인 것일까?’ 라는 의문을 갖게 한다.
<중 략>
다큐멘터리의 구성 자체에 대해 논하자면 긍정적이다. 우선 다큐멘터리라는 가볍지 않은 장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재미있게 구성하고 짜임새 있게 연출해 내용에서도 알찰 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흥미를 끄는데 있어서도 성공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꼽을 수 있는 인상적인 점은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니얼 퍼거슨 교수이다. 21세기 중국 모습의 원천을 몇 천 년 전의 진시황의 통치에서 찾은 점이 그 예이다. 또한 지금의 중국을 있게끔 하고 현재까지도 중국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비슷한 요소들을 공유하는 진시황과 마오쩌둥을 조명한 점에서도 그의 능력이 드러난다. 니얼 퍼거슨 교수의 저작들을 한 번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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