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최승자 이 시대의 사랑 사랑 혹은 살의랄까 자폭

등록일 2003.06.20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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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껏 읽어온 시인들의 시 중에서 제일 회색의 느낌이 드는 시이다. 최승자의 시는 모두가 그런 것을 느꼈다. 우울한 느낌과 비관을 하는 느낌과, 슬픈 느낌 모든 세상의 원죄와 원망은 자신이 혼자 다 뒤집어 쓴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왜 그런걸까? 여기 내가 선택한 시에서 나타난 시인의 자세는 무엇일까? 괴로움만이 밀려드는 것만 같다. 나에게로 괴로움만이 계속해서 밀물이 몰려오듯이 몰려오는 기분이다. 제목으로 봐서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같다. 사랑 혹은 살의랄까 자폭이란 제목은 시의 내용의 모든 것을 함축하는 한마디로 규정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사랑 혹은 살의랄까? 라는 것은 사랑인가 살의인가 갈등을 하는 시인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그러다가 자폭이란 것은 결국은 자포자기와 같이 포기를 해버리며 자신의 마음에서 폭발을 시켜 역시나 자신의 문제로 돌려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시인은 한밤중에 흐릿한 불빛 속에 책상 위에 놓인 송곳을 보면서 그 뾰족한 모습을 보며 흡사 자신의 살의에 가득찬 마음과 같다고 생각을 한다. 왜 그럴까? 그것은 사랑일까? 아마도 시인은 누군가를 죽도록 사랑한 것이 아닐까? 사랑이 너무 짙어지면 원망과 시기로 바뀐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너무 사랑에 얽매이면 집착을 하게 되고 그것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고슴도치의 사랑과 비슷한 것이다. 그러기에 시인은 애인을 너무 사랑하기에 괴롭고 살의마저 띠는 것 같다. 1연 마지막 행에 보면 아니 그것은 살의가 아닌 사랑이라는 말을 씀으로서 살의라 생각한 자신의 착각이 아닌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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