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 시청률이 만드는 방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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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에 ＴＶ를 보게되면 거의가 쇼와 오락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어 시청자들은 선택권 없이 그런 프로그램을 시청하게된다. 가족 모두가 시청하는 시간대에 가끔 너무 선정적인 내용을 다루어 민망하게 만들거나 또는 젊은 층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유머를 사용해 같이 보고있는 부모님께 설명해 드리는 일도 적지 않다. 뿐만 아니라 출연자들이 사용한 은어나 속어를 편집해 버리기는커녕 그것을 혹여 못 알아들었을까 자막 처리까지 해 나올 때는 이제까지 막연하게 믿어왔던 방송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사라지고 방송도 하나의 이익수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방송을 단순한 하나의 이익단체로 보기엔 그 영향력이 너무나 크다. 시청자들은 방송의 내용을 거의 의심 없이 받아들이고 따라서 방송이 의도한 방향대로 나아가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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