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 은유 형식의 역사에 대한 시적 변호
- 최초 등록일
- 2014.07.08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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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원 발표문입니다.
목차
1. 서론
2. 신화와 역사
3. 기억과 역사
4. 도덕과 역사
5. 진리와 역사
본문내용
니체는 1830년대 이래 역사가들이 이용해온 역사 분석의 근본 개념과 그 개념들이 지향할 수 있는 역사 과정과 같은 현실을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사학 사상에서도 하나의 전환을 마련하였다. 니체의 역사에 대한 고찰 목적은 역사적 과거를 믿는 신념과 역사적 과거에서 어떤 특정한 실체적 진리를 배울 수 있다고 믿는 신념을 분쇄하는 데 있었다. 니체는 인간이 역사를 보는 방법을 삶을 부정하는 형태와 삶을 긍정하는 형태로 구분하고 영원히 진실한 “타당한” 역사 개념이 있다고 믿으려는 욕망을 유일신을 믿으려는 그리스도교적 욕구의 또 다른 형태이거나 하나의 완전하고도 진정한 자연 법칙의 실체를 믿으려는 욕망을 지닌, 그리스도교의 세속화된 대응물인 실증주의 과학으로 나타났다고 보았다. 니체가 역사를 성찰했을 때, 그는 언제나 역사 자체가 어떻게 유사한 창조적인 꿈의 형태로 변할 수 있는가, 요컨대 역사가 어떻게 비극의 예술 형태로 바꾸어질 수 있는가를 결정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었다. 결국 역사에 대한 니체의 성찰은 비극에 대한 성찰의 확대라고 할 수 있다.
신화와 역사
니체의 사상은 “영겁 회귀”와 인간의 디오니소스적 능력과 아폴로적 능력과의 끝없는 교체라는 이원론적 철학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영겁 회귀나 디오니소스적-아폴로적 이원론은 역사 지식에 대한 과거의 비판이 낳은 산물이며, 무엇보다도 먼저 역사를 예술로 해석하고,이어서 심미적인 시각을 비극적 조건과 희극적 조건에서의 동시적인 삶을 이해하고 파악하려는 니체의 노력이 낳은 결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