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신화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3.06.20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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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흔히들 우리 나라를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유서가 깊은 나라라고 일컫는 경우가 많다. 이는 우리 나라의 시조라고 여겨지는 단군 왕검이 기원전 2333년에 최초의 연맹 국가인 고조선을 세웠기 때문이다. 지금의 연도가 서기 2002년이므로 산술적으로 4335년이라는 수가 나온다. 이 수를 올림한 것이 신화적 숫자인 5000년 즉, 반만년이 된다. 이는 665년이나 과장된 것이다. 그러나 자고로, 숫자가 크면 클수록, 나라의 기원이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그만큼 나라와 역사가 더 장엄하고 신성하게 여겨지는 신화적 특성을 띄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단군 신화에는 많은 신화적 소재가 담겨 있고 이러한 모습은 다른 건국 신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등, 우리 나라 신화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단군 신화를 좀 더 자세히 고찰해 보도록 하겠다.
단군 신화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에 나타나는 상징적 의미를 중심적으로 살펴보자. 단군 신화는
일연의 삼국유사에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 작자인 일연은 신화의 출전도 제대로 밝히지 않고 중
국의「위서」라는 것만 알려주고 있지만, 오늘 날 전해지는「위서」라고 볼 수 없고 출전 문헌도 지
적할 수 없기 때문에 일연의 창작이 아니라는 견해이다.① 진위 여부를 떠나서「위서」에는 단군
왕검이라는 분이 있었는데 그는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 새로 나라를 세워 조선이라고 불렀다고 한
다. 여기서 아사달은 경서에 의하면 무엽산 이라고도 하고, 또는 백악이라고도 하는데, 백주에 있다
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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