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의 정치적 역할
- 최초 등록일
- 2014.07.08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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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매스컴의 역할은 현시대에 상당히 중요한 매개체가 되었다. 과거엔 정치적 이야기를 논하는 방법으로는 신문과 TV방송, 라디오 등 일방향적인 구조였다면 지금은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유비쿼터스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출할 수 있다. 이렇기 때문에 매스컴은 전보다 더 광범위해졌으며 다양하게 변화 하였다. 세계적인 미디어 비평가 마셜 맥루한(Herbert Marshall McLuhan)의 주장에 따르면 사회는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내용’에 따라 형성되기보다는, 커뮤니케이션하는 ‘매체 자체의 성질’에 따라 역사적으로 형성되어 왔다는 것이다. 그는 ‘매체는 곧 메시지이다(The medium is the message)’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역사적으로 인간이 서로 의사를 교환하는 ‘수단’ 곧 매체가 인간의 행동을 결정해 왔다는 것이다. 그의 저서 ‘미디어의 이해(Understanding Media: Extensions of Man)’와 또 다른 책에서 밝힌 맥루한의 기본 전제는 말, 인쇄물, 예술, 라디오, 전화, TV 등의 매체는 인간이 그의 힘과 속도를 증가시키는 기능을 담당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정치에 접목하여 역할을 살펴보려고 한다.
매스컴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정치적 사건을 국민들에게 잘 전달해주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매스컴이 없다면 우리는 지금 국회, 정부 그리고 의정활동에 대해 소식을 들을 수가 없다. 이러한 활동들이 선거에서 또는 국정 운영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이들은 항상 사건을 알리려고 한다. 과거엔 대중연설을 통해 후보자의 지지여부를 판단하였지만, 지금에 와선 다양한 매스컴을 통해 정보를 입수하고 판단한다. 과거보단 속보성이 더욱 진일보 되었기 때문에 이들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정치적으로 유리한 입장을 취할 수 있다.
매스컴은 중립적인 역할을 하여야 하지만, 정치적 성향에 따라 취하는 태도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과 자신의 정치성향이 부합하게 되면 특정 매체만 구독하고 반대의 언론에는 돌을 던지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매스컴은 이를 잘 이용하여 대중들을 끌어들이고 정치적 논쟁을 부추기는 역할까지 하고 담당하고 있다.
참고 자료
맥루한 [Marshall McLuhan, 1911-1980] (매스컴대사전, 1993.12., 한국언론연구원(현 한국언론진흥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