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도토스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14.07.06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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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 서론
Ⅰ. 헤로도토스의 생애 및 저술 배경
Ⅱ. 『역사』의 내용과 관점
Ⅲ. 역사의 탄생
A. 이야기와 구별되는 역사의 등장
B. 사료 수집 및 비판을 통한 역사 기술
Ⅳ. 맺음말
본문내용
태초부터 역사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역사의 탄생은 인간이 자신의 살의 자취를 연구·조사하여 산문으로 기록할 때 이뤄졌으며, 이에 서양에서 역사를 탄생시킨 아버지가 있다. 서양에서 역사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헤로도토스는 기원전 480년경에 출생하여 기원전 429년경에 사망한 것이 일반적인 설이다. 헤로도토스가 Historiai를 집필하므로써 역사라는 장르가 생겨났다. 최초의 역사가로 일컫어지는 헤로도토스는 그가 아는 범위 내에서 세계사를 집필하게 되었다.
헤로도토스는 어떤 연유로 역사를 썼을까? 헤로도토스는 사촌의 반란 사건으로 고향에서 추방된 정치적 망명자였다. 기본적으로 역사가란 삶 속에서 좌절과 시련을 많이 겪음으로써 할 말이 많은 사람이다. 인생의 좌절을 체험하고 현실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을 목적으로 과거사를 탐구함으로써 운명적으로 역사가가 된 경우가 많다. 헤로도토스는 개인적인 불행을 역사를 쓰는 에너지로 전환시켰기 때문에 사학사의 첫 페이지에 나오는 역사가가 되었다.
역사란 인간이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한 방식이다. 인간이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은 여러 방식이 있고, 그것은 변화하며 발전해왔다. 세상에서 최초의 방식은 구술문화의 전통 하 형성된 신화였다. 신화는 자연현상과 인간 삶에 대해 인간이 던진 질문에 대한 최초의 답으로서, 이는 서사시의 형태로 전승됐다. 문자문화로의 이행과 더불어 음유시인에 의해 구전도어 온것을 문자로 기록 정리한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 그리고 헤시오도스 『신통기』가 나타났다. 구술문화에서 문자문화로의 이행은 사실을 전달하는 데 적합한 산문을 출현시켰고, 이로써 로고그라포이라고 불리는 산문작가들이 등장했다.
참고 자료
김봉철 「헤로도토스의 『역사』의 사료비판 사례」 『서양고전학연구』(1995)
조의설 『희랍사학사』 장왕사 1965
헤로도토스 천병희 옮김『역사』도서출판 숲 2009
플루타르코스,『헤로도토스의 편의에 관해』
E.M. 포스터 이성호 역『소설의 이해』 문예출판사 1985
김경현, 「헤로도토스를 위한 변명」『서양고전학연구』24, 2005, 276~27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