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딩스의 배려윤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4.07.06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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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배려?
2. 배려의 책임과 교육
3. 진정한 성찰
본문내용
난 지금까지 어리석었다. 배려윤리는 철저히 관계적이다. 절대적인 덕은 없으며 관계중심인 이것은 배려하는 사람이 배려하도록 하고, 배려 받는 사람역시 그에 반응할 때만 관계가 성사된다. 또한 배려하는 사람들은 배려를 덕으로 행하고, 주변의 시선역시 그러한 사람들의 덕을 찬양했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근데 난 어리석었다. 마치 대중의 사이에 실려 본질은 보지 못한 채 동물의 떼처럼 낄낄거리고 박수를 보내는 어리석은 군중의 한명에 불과했었던 것이다. 왜? 배려자체가 아닌 자신 내가 지닌 인격 또는 덕에 집중하기 시작하면 배려 받는 사람이 혐오감을 지닐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했기 때문 이였다. 즉, 정작 배려 받는 사람이 더 이상 관심의 초점이 되지 못하고 대신 인내심, 관대함, 쾌활함을 지닌 존재의 덕이 초점이 되는 것이다.
<중 략>
교육은 단순 개인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사회에 잘 어울리는 인간을 만들기 위한 책임도 있다고 본다. 이렇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의 도덕교육은 더욱더 필요하다. 한번 더 내가 먼저 배려할려고 하고, 이에 따라 돌아오는 배려의 감사를 몸소 느낄 줄 알아야 한다. 이로써 세상이 혼란 없이 살기 쉬워지며 상대방의 선과 악을 어릴 때부터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시급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도덕교육은 필요성은 간절해진다. 즉 지금까지 논한 것을 바탕으로 하자면, 도덕교육의 많은 부분은 궁극적으로 자아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도록 하는 데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 좀 더 단순화 시켜 정리하자면 곧 배려를 받는 방법과 배려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책에서 교육할 때 주안점을 둘 사항을 몇 개 제시하였는데 이것을 순차적으로 연결지어 생각을 정리해 보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