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사] 할머니의 일생

등록일 2003.06.19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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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나의 외할머니이신 이옥희라는 여성의 일생에 대하여 이야기하려 한다. 일제시대, 한국전쟁을 모두 겪은 이 여인의 일생을 돌아보고 나면 나는 우리 나라의 옛 여성의 삶에 대해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옥희라는 한 여성은 1921년 2월 28일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1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난다. 그 당시 우리 나라는 일본의 식민지하에 있던 때였다. 옛날 우리 나라의 가정의 자식이 대부분 많은 수였음에도 불구하고 형제가 셋 뿐이었던 것은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의 동생을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즉, 어머니를 어릴 적에 여의게 되는 것이다.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살아가던 그녀는 또다시 아버지를 잃게 되다. 그래서 그녀와 언니, 남동생은 당시 근처에 살고 있던 5촌 아저씨의 집에서 자라게 된다. 친척집에서 그 당시 여자아이들이 그랬듯이 집안 일을 하고, 농사일을 도우며 자라나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남동생은 서당과 같은 곳에서 글을 배울 수 있었는데, 이러한 점은 이 시대 남성위주의 사회상을 보여주고, 여자는 배워도 소용없다는 의식이 반영된다고 보여진다. 이러한 시대 분위기 때문에 공부를 할 수 없었던 그녀는 글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동생이 다니던 서당에 따라가 어깨 너머로 공부를 하게 된다. 그리하여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되었다. 이 당시 친척집에 살면서도 남동생이 글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가 남겨주신 유산이 있었기 때문인데, 이 유산이 모두 남동생을 위해 쓰여졌다는 점에서 일본이 우리 나라를 식민지화 한 후 상속에 대하여 아들, 딸의 차별이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여자라는 이유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는 시절을 보낸 그녀는 19세 되던 1939년 박인갑이라는 남성과 결혼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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