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시론] 워즈워드
- 최초 등록일
- 2003.06.19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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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론>
워즈워드는 회상의 시인, 다시 말해 평정의 상태에서 회상된 감정을 노래하는 시인이었다. 그에게 있어서 현재의 어떤 사건이나 대상은 항상 이전에 그가 경험했던 어떤 정서를 새롭게 촉발시키는 기폭제였던 것이었다. 이것은 마치 자연 그 자체를 노래한다고 하기 보다 항상 그 자연을 명상의 출발점으로 삼았던 자연시의 경향과도 일치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워즈워스의 시를 흥미롭게 하는 요소 중 한가지는 시속에 드러난 시인의 자아가 분열된 모습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현재의 시인과 과거의 시인 사이의 불일치가 치열한 내면의 갈등과 함께 나타날 때 독자를 사로 잡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불일치 또는 분열이 습관화 되고, 타성에 젖게 되면 위대한 작품, 독자를 사로잡는 힘이 발휘되기 힘들다. 또한 그는 당대의 많은 작가들이 했던, 화려하고 공허한 미사연구를 배제하고, 독자들을 위하여 진정한 시라는 관념을 지적하고 당시 우수하였던 관념의 오류를 개정하려고 했다. 당시에는 시라고 하면 진리, 이성, 자연 등을 기초로 하여 생각되어졌지만, 그는 감정을 지닌 시의 기초를 수립하고자 했던 것이다.
워즈워드는 어디까지나 그 자신의 경험과 작품을 배경을 하여 시에 있어서 감정의 지위를 주장했던 것은 이런 생각과 방법을 부동의 근거에 세웠던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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