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시 분석] 뒹구는 돌은 언제 잠개는가 이성복

등록일 2003.06.19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7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왜 그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을까? 강도라고 친다면 아버지는 필사의 힘으로 죽을 각오를 하고 강도에게 덤벼들고 욕지거리를 하면서 아내와 딸자식을 지키기 위해서 무슨 짓이던지 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보는 이 시 속의 아버지는 그러하지 못하다.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단지 방어를 하고 있는 것과 같이 보였다. 내가 잘못 본 것인가? 아니다 그는 분명히 필사적으로 달려드는 그를 대항해서 방어만 취하고 있다. 최소한의 동작으로 말이다. 그에 반해 아버지에게 달려드는 그는 무슨 원망이 있는 것인지 필사적으로 달려든다. 마치 죽이기라도 할 듯이, 욕을 하면서...욕 속에는 절규가 들어 있었다. 나의 추측대로 가족의 일원 중에 한 명이라면, 그는 형일까? 아니면 친척일까? 이 시로 봐서는 그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다. 무슨 일인지도 알 수가 없다. 마치 일부러 가르쳐주지 않을려는 듯한 느낌이 든다. 자신의 삶 속의 치부를 드러내기 어려운 것인가? 아마도 그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3행과 6행을 보면 ‘보고만 있었다.’라는 말이 나온다. 이 말의 뜻은 무엇일까? 아버지가 당하는 것을 보고만 있었다는 것인가? 그럼 분노를 참았다는 말도 될 수도 있다는 가정과 아니면 그런 보고만 있었던 자신의 행동을 질책하는 간접적인 한마디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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