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란, 신영우의 제왕들의 책사 고려시대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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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의 남자들이라면 단연 게임 ‘삼국지’ 시리즈를 안 해본 이가 없었을 것이다. 게임 ‘삼국지’는 유저가 삼국연의에 나오는 군주나 장군, 군사 등등이 되어서 고대 중국을 통일을 하게 되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조조나 손견, 유비와 같은 카리스마가 넘치는 군주가 되어 장군과 군사의 도움을 받고서 중국을 통일을 하던가, 아니면 장비와 관우, 여포 등 용맹하고 강력한 장군이 되어서 군주를 도와 전장의 선봉이 되어서 무훈을 올리던가, 아니면 제갈공명과 사마의, 방통, 서서와 같은 브레인, 책사가 되어서 부대를 조정하는 군사가 되어 보는 등의 내용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이런 게임을 하면서 영웅호걸이 되어보는 그런 간접 체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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