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의 소나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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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황순원의 ‘소나기’는 우리가 학창시절에 무조건적으로 보게 되는 그런 작품이다. 그리고 엽기적인 그녀의 ‘견우’라는 캐릭터가 말을 했듯이 어린 시절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의 가슴 속에 멜로라는 장르를 자연스럽게 내재시켜주는 그런 아주 정확한 사랑이야기, 로맨스 작품이라고 할 수가 있다.
책의 주인공은 도시로부터 멀어져 순수하고 사랑이라는 것을 잘 모르는 시골 소년과 도시에서 온 도시소녀의 짧지만 풋풋함이 묻어져 있는 사랑이야기를 그린 그런 책이다. 소년과 소녀는 서로 다른 생활 환경 속에서 자라서 생각의 차이가 있기는 했지만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서는 그 차이마저도 느끼지 않고, 서로 아름다운 사랑을 하게 된다. 하지만 소녀의 병으로 사랑을 시험을 할 수가 있으면서도 절망스러운 사랑이 시작이 됨을 뜻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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