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이 삼국의 정세변화에 미친 영향
- 최초 등록일
- 2014.06.28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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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계의 역사를 보면 문화나 문명이 큰 강을 끼고 발달하는 것은 흔히 알려진 사실이다. 옛날은 물론 현대 산업사회에 와서도 강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아서 독일의 경우 라인강의 기적, 우리나라의 경우만 해도 한강의 기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그렇다면 고대 삼국시대에는 한강이 정세변화에 어떠한 변화를 미쳤을까? 삼국의 역사를 살펴보면 한강을 차지하는 순서대로 전성기를 이루었을 정도로 한강은 큰 의미를 지닌다. 4세기에는 백제가 한강 유역을 차지하여 번성하였다. 이때 백제는 마한의 나마지 세력을 정복하여 영토가 전라도 남해안에 이르렀으며, 북으로는 황해도 지역을 놓고 고구려와 대결하였다. 또한 낙동강 유역의 가야, 남쪽의 왜에 대해서도 지배권을 행사하였다. 정복활동을 통하여 축적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백제는 수군을 정비하여 중국의 요서 지방으로 진출하였고, 이어서 산둥 지방과 일본의 규슈지방에까지 진출하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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