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받음)소비의 사회학 - 10장 몸의 사회학, 소비사회에서 몸의 의미, 브라이언 터너와 페더스톤이 말하는 소비의 의미
- 최초 등록일
- 2014.06.27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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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학에서 몸은 오랜 동안 몸을 관심주제로 보지 않았다. 브라이언 터너에 의하면,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에서 나의 존재가 육체와 분리되어 있듯이 몸과 정신 사이에 상호작용은 없으며 이 둘은 이분법적으로 구분되는 학문으로 볼 수 있었다. 특히 사회적 행위의 의미에 대해 집중한 사회학은 자연-몸-환경과 대비되는 사회-정신-문화를 연구하였고, 따라서 몸은 지금과 달리, 사회학의 관찰에서 보지 않았던 것이다. 몸이 대상이 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검토해 보면서 몸을 사회학적으로 해석해 볼 수 있는데 먼저, 기계와 다이어트 그리고 훈육의 대상이 되는 몸이다. 몸은 심미적 대상, 정치적 대상, 경제적 대상 그리고 성적 대상이지만 또한 기계적인 대상, 즉 ‘몸의 기계화’의 측면으로 몸을 볼 수 있다. 몸의 기계화는 몸의 시간(자연의 시간)을 따르던 때와는 달리, 공장생산에 맞춰진 유익한 변화를 위해 몸은 측정의 대상으로 바뀌었고, 즉 기계적인(객관적인) 연대기적 시간에 몸을 주체가 아니라 객체로서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세분화된 노동분업의 전환으로 ‘몸의 기계화’를 설명할 수 있는데, 생산의 과정이 분화되면서 몸은 생산의 전 과정을 관할 할 수 없으며, 몸은 생산수단과 도구처럼 과정의 일부분이 되었고 몸 자체가 하나의 부분기계로 보여질 수 있기 때문에 이제 몸은 단순한 기계적 요소로 받아들여 질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브라이언 터너의 말을 인용하여 다이어트는 우리 몸이 기계처럼 안정적이면서 일정한 상태를 유지시키려 하는 것이며, 다이어트와 같은 감시와 통제, 훈육 그 자체는 몸을 양화시키고 기계적으로 받아들이는 사고의 표면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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