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고은 - 섬진강에서 (비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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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시인의 작품들은 여러 사람에 의해서 다양한 각도로 해석이 되었고 그에 따른 정보가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섬진강에서』는 뛰어난 작품성에 비해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해석이 적고, 그에 따라 본문 외에는 따로 알려진 정보가 적어 발표하기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은 작품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고은작가가 이 작품에 대해 따로 설명을 하였다거나 인터뷰를 한 내용 역시 없다. 그렇기 때문에 비평보다는 혼자서 이 시를 『섬진강에서』를 발표했었던 내용에 전라도라는 지리적 해석을 더하여 소개하며 각 연을 소개 한 뒤 개인적 생각을 적어볼 것이다.
1연에 나오는 ‘저문 강물을 보라. 저문 강물을 보라’는 시적화자가 바라보고 있는 섬진강이 이미 해가 지고 있어 저물어가고 있다는 표현이지만, 한편으로는 정부의 관심과 개발로부터 동 떨어진 전라도의 암울한 현실을 바라보라는 시각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그리고 ‘또한 저 노고단(老姑壇) 마루가 떠오르기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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