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삼국유사에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3.06.18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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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대한 우리 나라 사람들의 다수는 그냥 같은 시대에 쓰여진 비슷한 성격의 역사책이거나 혹자는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책, 조금 더 알고 있는 이라면 삼국사기는 그 신빙성이 있는 역사책이라고 생각할 것이며 반면에 삼국유사라 하면 흔히들 접할 수 있는 설화집이나 이야기책 정도로 생각할 것이다. 멀리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역사를 공부하고 있다는 나 자신도 예전에는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삼국유사는 어떤 성격의 역사서이기에 사람들을 혼란시키는 것인가? 그것에 관한 여러 학자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알아보도록 하자.
삼국유사는 고려 25대 충렬왕(忠烈王) 7년(1281년) 명승 일연(一然)에 의해 편찬된 5권(3책)의 사찬서(私撰書)이다. 여기에는 단군(檀君), 기자(箕子), 대방(帶方), 부여(夫餘) 등의 역사와 신라, 고구려, 백제 삼국의 유사(遺事)들을 모아 놓았다. 그리고 이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이(紀異), 흥법(興法), 탑상(塔像), 의해(義解), 신주(神呪), 감통(感通), 피은(避隱), 효선(孝善) 이라는 일연의 개인적 관심 각도에 따라 주제를 정하여 자유로운 형식으로 저술되었다.
그 내용을 대강 살펴보면, 먼저 원본에서의 ‘왕력’편은 신라, 고구려, 백제 세 나라와 가락국의 왕대연표를 싣고있다. 이어 제 1권과 2권인 ‘기이(紀異)’편에서는 고조선을 비롯한 여러 고대국가의 신화, 전설, 신앙 및 신라 백제 후백제 가락국에 관계되는 역사 등, 62편의 글이 서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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