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던 타임즈>를 통해 본 1930년대 미국 대량 생산체제의 문제점
- 최초 등록일
- 2014.06.25
- 최종 저작일
- 2014.04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1930년대 미국 경제는 20년대 미국 경제의 황금기를 뒤로하고 대공황 이라는 광풍이 불어닥칩니다. 이러한 1930년대 미국 경제의 특징은 포디즘 [Fordism]이라고 불리는 조립라인 및 연속공정 기술을 이용한 표준화된 제품의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의 축적체제입니다.
이러한 1930년대 미국 대량 생산체제, 포디즘의 문제점을 찰리채플린의 영화 <모던타임즈>를 통해서 알아보는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찰리 채플린의 영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1936)는 주인공인 떠돌이 노동자를 통해 1930년대 미국 대량 생산체제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떠돌이 노동자는 컨베이어 벨트에서 쉴 새 없이 반복적으로 나사를 죄고 결국에는 톱니바퀴 들어가 그 속에서 기계들과 움직이면서도 나사를 죈다. 즉 , 떠돌이 노동자는 대량 생산을 위해 만들어진 컨베이어 벨트에서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쉴 새 없이 하는 인간 기계에 불과하다. 또한 영화 속 배경은 경제 대공황의 여파로 실업률이 심각하고, 파업과 노동자 투쟁이 만연하므로 치안 유지를 위한 경찰들이 도로에 넘쳐난다. 이처럼 <모던 타임즈>는 단순히 미국의 대량생산 체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뿐 만 아니라 , 떠돌이 노동자가 겪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미국의 대량생산 체제의 문제점들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특히 , <모던 타임즈>는 1930년대 미국 대량생산 체제의 많은 문제점 중에서 기계적인 노동에 따른 노동자의 자아 상실과 대규모 실업에 따른 사회적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이 글은 1930년대 미국 대량생산 체제가 야기한 두 가지 문제점 기계적인 노동에 따른 자아상실과 대량실업에 따른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다.
대량 생산체제로 때문에 발생한 기계적인 노동에 따른 자아 상실 문제는 영화 초반부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이를 잘 나타내주는 장면은 노동자들이 대량생산을 위해 만들어진 컨베이어 벨트에서 반복적으로 나사를 죄고 망치질을 하는 부분이다. 위 장면에서 컨베이어 벨트 위의 노동자들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철저하게 분업화 되어 작업을 하고 있으며 , 생산성의 극대화를 위해 작업 공정은 나사를 조이고 망치를 두드리거나 바를 올리고 내리는 극도로 단순화된 공정 과정이다. 이처럼 <모던 타임즈>의 컨베이어 벨트의 작업 장면은 1930년대 미국의 대량 생산체제의 특성인 기계적인 노동과 살인적인 노동 강도를 완벽하게 재현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