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축제' 감상문, 영화 축제 ,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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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축제'는 한 가정의 할머니가 죽음에 이르면서 나타나는 가족 간의 갈등과 장례절차를 자세히 표현한 영화이다. 처음 영화 '축제'를 본다 했을 때 제목으로만 봐서는 장례에 대한 얘기인 줄 전혀 생각 못하였다. 또 영화를 보며 왜 제목을 '축제'로 했나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이 영화에서는 '용순'이라는 주인공과 이복사촌인 집안의 골칫덩이가 나온다. 할머니 장례를 치르기 전 이 '용순'이란 인물은 집안의 화를 일으키는 인물이었지만 할머니의 장례를 계기로 가족과 화해하게 된다. 또한 장례로 인해 마을사람들과 여러 친지들이 오랜만에 모여 회포를 풀고 담화를 나누곤 하였다. 이런 것으로 보아 감독은 장례라는 것이 어둡고 침울한 것만이 아니라 장례를 통해 모두가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표현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 영화에서 본 장례절차는 나에게는 매우 낯설었다. 현대적인 장례절차와는 매우 달랐다. 요즘은 집에서 상을 치르는것 뿐만 아니라 집에서 죽음을 맞는 일 또한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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