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개론
- 최초 등록일
- 2003.06.18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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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종교의 정의
오늘날 종교를 상식적 수준에서 정의할 때, '신과 인간과의 관계'라고 한다.
이것은 물론 유신론적 관념을 중심으로 종교를 규정한 것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세계의 수많은 종교 중에는 이러한 종교적 개념에 해당하지 않는 것도 있다.
불교를 위시하여 인도의 자이나교 또는 원시적인 종교형태에서 볼 수 있는 초자연적인 우주적 능력이나 정령을 믿는 애니미즘과 같은 것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러한 종교는 신과 인간과의 관계가 아니고 초자연적인 힘과 인간과의 관계 혹은 초인간적인 원리와 인간과의 관계를 말한다.
어떠한 형태의 종교이든지 일반적으로는 인간의 삶을 중심으로 인간 이상의 어떤 실재와의 관계를 말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교에서 보는 바와 같이 신의 관념이 중심이 되면 종교적 교의는 신의 계시로서 인간에게 주어지게 될 것이며, 초자연적인 관념이 중심개념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불교의 경우와 같이 어떤 우주적인 원리의 개념이 중심이 되는 종교에서는 그에 대한 신비적인 체험에 의해서 스스로 얻어지는 것이 가르침으로 나타난다.
2. 종교의 기원
인간에 관해 여러 가지의 정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여기서 다루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인간은 종교적 동물이다'라는 것이 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서양이나 동양에 있어서 종교는 보편적인 인간의 활동이었던 것이 분명하다. 종교는 인간 사회에서나 인간 경험속에 두루 있는 현상이다. 이러한 점에서 인간은 종교적 동물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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