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 7차 교육과정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목차

1. 제 7차 교육과정의 문제점
가. 수요자 중심의 교육
나. 국민공통 기본 교육과정
다. 수준별 교육과정
라. 고등학교 선택 중심 교육과정

2. 제7차 교육과정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가. 교사의 교육과정 개발 능력 향상
나. 지식 전수에서 지식 창조의 교육으로 전환(객관주의에서 구성주의 교육으로)
다. 질 높은 「좋은 수업」 개발
라. 학교교육의 목적(Goals for Schooling)의 재정립
마. 무분별한 외국 교육 도입 경계
바. 우리 교육문화의 장점 활용
사. 교육행정가들의 직관보다는 심도 있는 교육 연구에 기초한 정책실명제
아. 교육재정 확보 및 행정적 지원

3. 결 론

본문내용

사. 교육행정가들의 직관보다는 심도 있는 교육 연구에 기초한 정책실명제

제7차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교육 정책을 입안하는 행정가들의 직관보다는 심도 있는 교육연구에 기초한 정책실명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예를 들어, 시카고 학교운영위원회는 미국에서 효율적인 학급/학교에 대한 약 10년간의 연구들에 의해 나온 제도이다. 수십 수백 편의 연구들은 학교장이 학교 행정을 교사들과 공유했을 때,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을 때, 지역 사회의 참여가 있을 때 효율적인 학교 및 좋은 교육이 일어난다는 결론을 내렸다(황윤한, 1996b). 이 세 가지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도가 학교운영위원회였다. 그런데 최근에 우리 나라에서 펼쳐진 일련의 교육 정책(예를 들어, 수습교사제, 교원 정년 단축, 중등교사 보수교육 등등)만 보더라도 6개월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입안되어 실천되고 있다. 더욱 실망하는 것은 그 정책입안 과정에서의 교육부가 정년 단축을 '여론'에 떠맡기고 있다는, 교육전문가들로서는 있을 수 없는 것들이다. 여론도 때와 장소와 대상에 따라서 본질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한다. 예를 들어, 군대에 아들을 보낸 부모들에게 '군 입대 기간을 3년으로 하는 것이 좋겠소, 아니면 1년으로 하는 것이 좋겠소?' 하고 물으면 100%가 1년이라고 대답하지 3년이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제7차 교육과정의 연구 기간이 채 2년도 되지 않고, 더군다나 현장에서의 연구 기간은 1학기에 불과하다.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 개정안』(교육부, 1997)과 『인물로 본 편수사』(한국교육과정 교과서 연구회, 1999)에 의하면, 총론은 학자를 중심으로 쓰여졌고, 각론은 한국교육개발원과 일부 대학교, 학회를 중심으로 연구되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