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봄날은 간다

등록일 2003.06.17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700원

목차

1. '은수', '상우'에 대해 각각 평가해 봅시다.
2. 대조적인 상징들(김치, 전통가옥, 할머니, 여자와 버스, '사랑이 어떻게 변하 니' 라는 상우의 말/ 라면, 독신자 아파트, 마티즈 자동차, '나, 김치 못담궈' 라는 은수의 말)을 통해 영화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얘기해 봅시다.
3. 영화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서술해 봅시다.

본문내용

1. '은수', '상우'에 대해 각각 평가해 봅시다.
내가 바라본 상우는 이제 갖 사춘기에 들어선 해맑은 소년처럼 보였다. 서글서글한 웃음, 결코 꾸미지 않은 보기만 해도 미소를 머금게 하는 그런 모습이 영화 전반에 걸쳐 보여지는 상우의 성격을 대변해 주는 듯 했다. 상우는 일 때문에 만난 은수에게 사랑을 느낀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상우에 대한 관심있어하는 은수의 행동에 대해 부끄러운 맘에 수줍게 수락을 하고, 그 사랑을 순간의 감정에서 나온 그런 것이 아닌 영원의 사랑으로, 그의 미소처럼 늘 약간의 미소를 머금게 만드는 사랑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인물이다. 영화속 상우의 직업은 자연의 소리, 잊혀져가는 우리의 민요 등 사라져 가는, 오늘날 도시속 어지러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 갈망하는 것들을 찾아다니며 기록하는 음향기사이다.
이런 상우에게 봄은 '설레임' 그 자체이다. 겨울동안 들리지 않던 생명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수줍게 다가온 사랑이 존재하는, 그의 인생에 있어 봄이다. 은수의 헤어지자는 말에 쉽게 그녀에 대한 그리움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지고지순한 모습을 보인다. 때묻지 않은 순수한 소년의 모습을.... 인간의 인생에 있어 봄인 사춘기의 모습을 잃지 않는 그런 사람이다.
은수는 상우와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녀는 이혼을 경험한 여인이다. 그런 그녀에게서 상우와 같은 설레고 수줍음을 느끼게 하는 사랑은 찾아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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