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판소리
- 최초 등록일
- 2003.06.17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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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판소리는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가
2.'판소리'란 말의 뜻
3.느낀점
본문내용
1.판소리는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가
판소리가 어느 때, 어떻게, 어떤 사람에 의해 불려지기 시작했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다. 여기서는 판소리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가지 요소를 통해 추정해 보고자 한다. 판소리는 '긴 이야기를 노래로 부르는 양식'이다. 그러니까 판소리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판소리의 바탕이 되는 이야기가 있어야 하며, 이를 노래로 불러야 할 필요와 노래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
판소리의 근원이 된 이야기를 근원설화라고 하는데, 이는 아주 오래 전부터 우리 민족 내부에 전해 내려온 것들이다. [수궁가]의 근원설화는 {삼국사기}에 실려 있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라고 한다. 이는 김춘추가 고구려에 청병하러 갔다가 염탐꾼으로 몰려 옥에 갇혀 죽게 되었는데, 고구려의 신하 선도해(先道解)가 옥으로 찾아와 해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심청가]의 근원설화로는 역시 {삼국사기}에 있는 '효녀 지은' 등이 거론되기도 한다. 이렇듯 판소리의 근원이 되는 이야기는 아주 오래 전부터 우리 민족 내부에 전해 내려오던 이야기인 것이다
판소리는 어떤 하나의 설화가 바로 하나의 작품으로 되었다기보다도, 여러 가지 설화가 합쳐져 이루어졌다고 보는 것이 옳다. 여러 가지의 이야기가 섞여져서 길고 복잡한 이야기가 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앞에서 들고 있는 [춘향가]의 근원설화는 판소리의 발생과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암시를 주고 있다. 우선 [춘향가]라는 판소리가 광대에 의해 불려지게 된 것은 춘향의 원한을 달래기 위한 굿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