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이문열의 '선택'을 읽고

등록일 2003.06.16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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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씨 부인은 이러한 삶이 자신의 선택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글 전반에 걸쳐 강조하고 있다. 시와 글씨에 특출 났던 그녀는 글에 있어서의 성취를 포기하고 현모양처로의 길을 택해 혼례를 올린 후, 시집 간 가문의 한 구성원으로써 헌신할 것을 선택하였다고 했다. 그리고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선택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현대 여성들 역시 이러한 선택을 해야 함을 은근히 강요하고 있다.

그러나 생각해보자. 장씨 부인이 한 것은 과연 '선택'이 맞는 것일까? 선택이란 것은 일단 여러 가지 가능성이 전제되어야 하고, 거기에 자신의 의지가 더해져야 한다. 그러나 조선시대, 사회적으로 진출할 길이 막힌 여자로 태어난 그녀는 과연 그녀 자신의 의지로 그 길을 선택한 것일까? 여자로 태어난 이상 어쩔 수 없었던 길을 선택이란 이름으로 포장해버린 것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되지 않고, 그렇기에 장씨 부인의 '고심'했다던 선택은 나에게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한다. 설득력을 잃은 훈계는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지루함만 줄뿐이다.

참고 자료

감상문인만큼 주관적인 글입니다^^ 많은 도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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