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어린이표

등록일 2003.06.16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늘 건우네 반에서는 반장선거를 했다. 비록 건우가 반장이 되지는 못했지만 일곱 표가 나와서 그나마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반장선거가 끝나고 청소시간에 선생님께서는 반장에 뽑힌 아이들을 따로 불러서 뭔가를 얘기하셨고, 건우는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반장이 된 아이들이 특별한 대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서 속이 상했다. 나는 그 마음이 너무나 이해가 되었다. 그런 건우의 모습이 바로 나의 초등학교 모습이었던 것 같다. 선생님께 조금이라도 잘 보이고 싶고, 특별한 대접을 받고 싶은 그런 모습들이 말이다. 아마 어쩌면 초등학교 때의 나의 모습이나, 여기서의 건우의 모습은 평범한 초등학교 시절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건우네 반의 청소시간 모습이 너무나도 재미있게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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