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여성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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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다 끝났지만, 이번 여름동안 방송되었던 드라마들은 공통점이 있었다. ‘신데렐라 스토리’가 바로 그것이다. 패션, 어록, 드라마 속 소품까지 유행을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파리의 연인을 대표로, 황태자의 첫사랑 등.
현재에는 보는 드라마가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인기를 끌었던 트렌디 드라마는 대부분이 신데렐라식 스토리 구조였던 것 같다.

드라마 속 여성의 이미지는, 신데렐라가 아니더라도 떠올리게 되는 것이 있는 듯하다. 드라마 속 엄마는 항상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거나, 부유한 집안의 엄마는 치장을 하고 가정부에게 이것저것 시키며 소파에 앉아 이야기 하는 장면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아버지는 어머니보다 현명한 판단을 내리고, 근엄하다. 간혹 신데렐라 구조의 내용에서 부잣집 아버지는 큰 기업의 회장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사랑보다는 돈과 명예를 중시한다. 그리고 주인공 여자는 거의 대부분은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거나 아니면 그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온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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