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주거 환경계획-아시아 선수촌 아파트
- 최초 등록일
- 2014.06.21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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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개요
2)배치
본문내용
침체된 건설경기 하에서 주거단지개발이 진행된 이 시기는 공동주택 계획이 물량주의적이고 퇴행적인 방향으로 고착해 나아가는 시기였던 반면에 몇몇 주거단지 개발 사업에서 실험적이고 특징적인 계획사례들이 등장, 공동주택계획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는 시기이기도 하였다. 1986년 서울 아시아경기대회 유치로, 서울시는 아시아경기대회 중 선수와 임원 숙소로 사용할 선수촌 및 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현상설계를 통해 아파트 설계 및 주변 공원에 관한 안을 공모하였다. 주거동 배치계획에서부터 보행자 및 차량동선, 외부공간 조성, 건물의 상세설계에 이르기까지 종래의 아파트 단지들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뚜렷한 계획개념과 조형성을 구현함으로써 공동주택 계획기법의 발전에 분기점을 제공하였다.
<중 략>
70,80년도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아파트 측벽 모서리 사이에 놀이터가 위치하거나 단지뒤에 위치한다. 사람들의 주된 발걸음 속에 위치하지 않고 시야에 보이지 않는 놀이터들은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뿐만 아니라 대부분 낙후되거나 쓰레기장, 텃밭 등으로 사용되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가 어렸을 때 아파트 주차장 앞에서 야구하고 뛰어놀며 경비아저씨께 혼난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위험을 무릅쓰고 사람들이 다니는,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공간에서 활동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즉 놀이터는 목적동선의 장소로만 이루어져 있다라기보단 기다림의 공간, 지나가다 거칠 수 있는 공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공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