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주거환경계획-한국 공동 주택계획의 흐름
- 최초 등록일
- 2014.06.21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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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한국 공동 주택계획의 흐름
2.2000년 이후 한국 하우징디자인의 쟁점과 동향
3.2010 한국 하우징 디자인 새로운 쟁점들
본문내용
제 2장 한국 공동 주택계획의 흐름
1. 개발경제시기 이전의 주택개발(~1961)
> 일제에 의한 주택개발_ 조선 시가지 계획령의 제정과 주택개발의 시작
1932년에 동야 척식 주식회사의 방계회사인 조선 도시 경영회사로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대규모 택지 조성 사업이 일어났다. 이것은 단순 분할 판매에 지나지 않았고 우리나라의 계획적인 주거지 개발은 1934년 조선시가지 계획령 제정이후에 택지조성 사업이 시행도면서 시작 되었다. 조선시가지 계획령은 늘어나는 주택 수요로 인해 임대 업자와 주택건설 업자들이 난립하여 생기게 된 불량 주택을 규제하고 계획적인 주택건설을 유도할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1936년 총독부에서는 이 법령에 의거하여 토지구획 정리 사업 및 택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였다. 토지주택구획 정리 사업이 활발히 추진된 지역은 경성, 평양, 청진 등이었고, 경성의 경우 신촌, 금호, 한남, 상도동 등이 당시 조성된 주요 주거단지였다.
<중 략>
새로운 주거유형 시도로 가장 보편적인 것은 주거동에서 위치에 따른 단위주거의 차별적 설계 가능성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주거동 최상층에 옥상을 테라스 마당공간으로 활용하여 단독주택과 유사한 환경조건을 갖춘 단위 주거를 설계하는 사례들이 폭넓게 등장한 것이 대표적인 경향이었다.
1990년대 중반 아파트단지 일변도로 편중된 주거유형 판도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으로 주목받다가 잦아들었던 전원주택 바람은 2000년데 들어 '타운하우스'라는 이름으로 다시 등장하였다. 고급주택으로서의 상품가치 확보를 위해 유수 건축가들에 의한 고급설계가 지향되었으며 주택 명칭으로 '타운하우스라는 새로운 이름을 내걸고 마케팅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이들 사례는 대부분 그 이름으로 내건 '타운하우스'와는 달리 4층 연립주택 단지이거나 연립주택이라는 점에서도 다른 공동주택과 다른 특징을 갖는 주거유형이지만 특히 도시가로공간에 직접 면하여 설계됨으로써 도시조직의 직접적 구성요소로 작용하는 충전적 기능을 갖는다는 점에서 아파트단지와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갖는다.
참고 자료
공동주택연구회, 한국 공동주택계획의 역사, 세진사, 1999 pp. 3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