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역사] 아파트의 시초 및 변화 과정 - 계단식 아파트, 고층아파트, 서민아파트, 초고층,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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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최초의 단지개념, 최초의 계단식 아파트 "마포아파트"
2. 고층아파트 시대를 연 여의도 "시범아파트"
3. 최초의 서민아파트 "삼일아파트
4. 초고층·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대한민국 부의 상징 도곡동 "타워팰리스"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최초의 단지개념, 최초의 계단식 아파트 "마포아파트"

1962년에 지어진 도화동의 마포아파트는 우리나라 최초의 단지형 아파트로 준공식 때 대통령이 테이프 커팅을 했을 정도로 당시 큰 관심을 모았다.
1994년 삼성아파트로 재건축되어 아쉽게도 현재는 남아있지 않고, 다만 당시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설치한 석고 조각상만이 남아 있다. 아파트는 당시 주택행정과 일반 시민들의 주택에 관한 인식을 바꾸는 데에 큰 역할을 하였다. 서울의 교외지역에 무질서할 정도로 평면적인 확산만을 거듭하던 단독주택 위주의 주택 건설을 피하고, 건물을 복층화하여 토지 이용률을 높이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실행한 대표적인 사례였다. 마포아파트는 좌식생활양식을 입식생활로 바꾸려고 시도하였던 첫번째 집합주거였다. 이어서 1964년에 지어진 2차 아파트는 우리나라 최초의 계단식 아파트로 거실과 전면 노대(露臺, 발코니), 뒷쪽의 부엌에 서비스용 노대를 설치하여 옥외공간을 최대한 가구 안으로 흡수, 이용하여 각 가구의 독자성을 보장하고, 전용면적을 최대한 늘릴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이 아파트의 Y자형 건물은 지진에 대비하여 어느 방향으로부터 지진이 오더라도 견디어 낼 수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어, 오늘날 부실아파트를 볼 때마다 교훈 삼아야 할 점이 많다.

2. 고층아파트 시대를 연 여의도 "시범아파트"

1971년 지어진 시범아파트는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하며, 총 1583가구로 이뤄진 대규모 단지다.

참고 자료

김동욱 저, 한국건축의 역사, 기문당 2013
서영두 저, 한국의 건축 역사, 공간출판사 2004
전봉희, 권용찬 저, 한옥과 한국 주택의 역사, 동녘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