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여자보다 아름다운 진정한 남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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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춤 속의 여형' 이란 공연감상문이다.

이매방 선생님의 공연과 후지마 란코 선생님의 공연을 보고 난 후 기록한 감상문.

본문내용

만화에서 표현되는 남자를 보면 때론 여자보다도 더 예쁘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곧잘 하곤 한다. 섬세하게 긴 손가락과 하늘거리는 머리카락, 우수에 젖은 커다란 눈과 뾰족한 턱을 가진 만화 속의 남자주인공을 보고 있노라면 못생긴 여자주인공은 눈에 차지도 않는다. 이처럼 때로는 남자보다도 여자가 더 아름답다는 것을 가끔씩 느낄 때가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그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또 다시 받아들이게 되었다. 남성이 몸짓으로 표현하는 여성은 때로, 여성보다도 더 아름답다는 걸 알게 해준 계기는 한국 무형 문화재 이매방 선생님과 일본 여형 가부키 무용의 대가이신 후지마 란코 선생님의 열연 때문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