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 리포트 (이황-이이)
- 최초 등록일
- 2014.06.19
- 최종 저작일
- 2009.06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황과 이이는 모두 주자의 성리학을 중시한 사림파이지만 그 사상에는 큰 차이가 있다.
우선 성리학에서는 이(理)와 기(氣)라는 두 틀로써 천지만물, 즉 세상을 설명하고 있는데 이(理)란 형이상학적인 것을 의미하고 기(氣)는 형이하학적인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물이 담긴 그릇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이(理)는 그릇 안에 담긴 물에 해당하고 기(氣)는 물을 담는 그릇, 즉 모양이나 크기 등이 바뀌는 외형적인 틀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理)는 변함이 없고 기(氣)는 변한다. 그런데 이 세상에 이(理) 없이 있을 수 있는 것은 없고, 기(氣) 없이 있을 수 있는 것도 없다. 이것이 불상리불상잡(不相離不相雜)의 관계이다.
이러한 이(理)와 기(氣)를 인간에 적용하면 성(性)과 정(情)이 되는데, 이황은 사람의 본성이 오로지 착하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성(性)인 이(理)는 순선(純善)하며 정(情)인 기(氣)는 선악의 가능성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有善惡) 이황은 오직 선한 이(理)는 귀하게 여기고 기(氣)는 천하게 여겼다(理貴氣賤). 이황은 이(理)와 기(氣)가 물과 그릇이 같은 것일 수 없는 것처럼 서로 섞일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은 불상잡(不相雜)을 중시한 것이며 이(理)와 기(氣)를 분리해서 본 것으로, 이기이원론(理氣二元論)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