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톰슨

목차

1. 헌터톰슨
2. 여름별장 그후

본문내용

헌터 톰슨은 워싱턴 제퍼슨이라는 호텔에 산다. 그러나 이 호텔은 말만 호텔이지 늙은 사람들의 숙소 그들이 죽기전에 들르는 마지막 장소이다. 방은 모두 찼다. 누군가가 죽어서 나갈때까지 호텔의 예약은 끝나있다. 호텔 주인인 리치는 이기적이고 돈밖에 모른다. 호텔의 모든 사람은 그를 싫어 한다. 늙은 미스 길을 빼고는. 헌터는 다른 사람이 자신을 방해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공동 세면실을 사용하지도 않고 일주일에 한번 씩 받는 청소도 받지 않는다. 그의 유일한 취미는 자신의 방에서 평온하게 음악을 듣는 것이다. 맞은편 95호에 살던 늙은 미스터 라이트가 죽고 새로운 소녀가 들어왔다. 이 소녀가 헌터에 방을 두드린다. 소녀는 음악을 좋아한다. 헌터의 방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를 듣고 문을 두드린 것이다. 하지만 헌터는 타인과 소통하는 데에 익숙하지 않다. 그는 소녀와의 대화에서 거부감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설레임을 느낀다. 소녀와 다음날 저녁을 먹기로 한다. 그는 녹음기를 도둑맞은 소녀를 위해 녹음기를 사고 다 떨어진 정장을 입고 기다린다.

<중 략>

젊은 예술가 무리 속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하던 주인공 ‘나’는 어느 날 택시 운전사 슈타인을 만난다. 슈타인은 자연스럽게 무리로 끼어들며 나와 동거를 시작하지만 예술과 술, 마약과 섹스로 무의미한 일상을 위로받는 나의 생활에 쉽게 동화되지 못한다. 예술가 친구들도 그들과는 생활과 사고방식이 전혀 다른 슈타인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러던 중 사소한 말다툼으로 나를 떠나 사라졌던 슈타인은 어느 겨울날 갑자기 찾아온다. 나와 친구들을 위해 시골에 별장 하나를 사두었다며 같이 집을 보러 가자고 조른다. 내키지 않지만 따라나섰던 나는 슈타인의 마음에 감동하면서도 그의 사랑이 부담스럽다. 슈타인은 다시 떠나고 얼마 후 나는 그 집이 불에 타 버렸다는 신문 기사를 읽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