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의 마지막 외침에 대한 고찰과 밀턴의 실낙원에 나타난 사탄의 영웅적 면모
- 최초 등록일
- 2014.06.17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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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파우스트의 마지막 외침 I'll burn my books 에 대한 고찰과 밀턴의 실낙원에 나타난 사탄의 영웅적 면모에 대해 기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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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포스터스 박사의 비극은 엘리자베스 시대에 쓰여진 첫 번째 비극으로 간주된다. 흑마법이나 악마의 등장과 같은 다소 믿기 힘든 소재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 작품은 작품 내에 등장하는 포스터스 박사의 신성모독과 처벌에 대하여 프로테스탄트 개혁의 성직자들 사이에서 크게 회자되기도 했다. 중세에 도덕극의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이 작품은 24년동안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지옥으로 떨어지는 한 인간의 끊임없는 지식탐구를 주제로 삼고 있다. 포스터스 박사는 전지전능한 지식을 얻기 위하여 악마와 계약하고 그의 영혼을 팔 것을 약속하는데 이는 르네상스의 우주관에 관심이 많고, 호기심이 왕성한 인물을 구체화시킨 독창적인 인물이며, 무한한 상상력과 인간 능력에 대한 의심, 처음 악마와 계약 시에 보이는 대담성 등이 이러한 포스터스의 영웅적인 측면을 부각시켜준다.
작가 말로우는 종교적인 중세시대와 르네상스의 인본주의 사이에서 르네상스 시대의 인간의 한계 영역을 넓히고자 했던 무한한 향상심을 대변하는 캐릭터인 포스터스 박사를 창조해낸다. 비록 포스터스가 모든 학문에 통달한 대학자로서 부각되기는 하지만 인간에 영역에만 국한되어 있는 자신의 지식을 뛰어넘고자 하는 갈망을 이기지 못하고 악마와의 계약을 함으로써 자신의 영혼을 팔아버리는 모습은 금지된 지식탐구에 경고를 가하던 기독교적 이데올로기에 반하는 르네상스 시대의 열의, 미덕, 그리고 야망 등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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