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심비우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4.06.15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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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흔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윈에 대해 말하면 진화론을 떠올리고, 진화론은 약육강식과 적자(適者)생존의 원리를 설명한 이론이라고 주입식으로 교육받아왔다. 하지만 이 책, <호모 심비우스>의 저자는 우리들의 일반적인 시각과는 다른 시점에서 다윈의 이론을 재해석했고, 현대 인간의 사회를 자연 생태계와 비교해가며 우리가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처음에는 책의 제목이 무슨 의미인지 가늠조차 하지 못했지만 생태계의 순환원리를 읽고 알아가면서 왜 이 책의 제목이 <호모 심비우스>인가에 대해 이해했고 크게 감명 받았다. 나는 이 책이 서로 다른 종(種) 간에 있어서의 관계를 크게 4가지로 분류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경쟁, 포식, 기생, 공생이 그것이다.
사실 이 네 개의 단어 중에서 우리에게도 가장 익숙한 단어는 ‘경쟁’일 것이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쉬지 않고 벌어지고 있는 아프리카의 내전도 하나의 ‘경쟁’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서로 간의 학업경쟁, 취업경쟁 또한 이에 속하기 때문이다. 자연계의 생물들도 인간사회와 같은 경쟁이 끊임없이 발생한다고 한다. 서로 비슷한 종류의 생물은 각자 종의 존속을 위해 서식지를 두고 다투며, 그 경쟁을 통해 도태된 종은 규모가 작아지거나 소멸되어버리는 것이다. 자연의 순환원리 상 경쟁이 없는 인간사회나 자연계는 존재할 수가 없지만 경쟁을 좋은 현상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 사람이나 다른 생물이나 경쟁을 통해 자원을 배분받지만 과연 경쟁에서 승리한 종이 자연에서 오래 존속하느냐에 대해서 저자는 의문점을 많이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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