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정치가정조

등록일 2003.06.15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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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반적으로 우리는 정조를 계몽 절대 군주 또는 학자 군주로서 알고 있다. 그러나 실록에 나타난 정조의 모습은 계몽 절대 군주이거나 진실한 선비의 전형이라기보다는 열세적 세력 관계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뜻대로 행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국왕지지 세력조차도 당혹스러워 할 정도로 기만과 독단을 부리곤 했던 정치가였다. 즉 역사 속의 실천가였던 것이다. 유학에 있어서 권도와 경도가 있다. 경도는 일반적인 예나 법규정을 그 내용으로 하며 권도는 위기시의 구체적인 행동규범인 것이다. 정조는 좋은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가끔 법규정을 넘어서서 권도를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럼 왜 정조가 그런 정치가가 되었으며 권도를 강조한 인물이 되었을까?
임오 화변으로 불리는 사도 세자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은 어린 정조에게 정치세계의 비정성을 깨닫고 일찍부터 현실주의적 정치관을 갖게 하였다. 결국 왕으로 등극하고도 정조는 충의의 윤리와 효친의 윤리가 대립될 때에도 충의의 문제를 우선 시 할 수밖에 없었던 왕의 특수한 처지를 보여 줄 수밖에 없었다. 울부짖으며 가슴을 치면서도 말이다. 그리고 정조는 자신의 뜻을 관철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힘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정조가 권도론을 내세워 왕위 계승권과 자신의 불행한 의식을 극복하는 과정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그리고 정조는 점차 자신의 힘을 키워갔고 자신의 한이 되었던 사도세자 사건의 처리 과정에서 군신의 윤리와 효친의 윤리가 모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임오 의리가 아닌 다른 사건을 빌미로 정적을 처단하는 방식을 이용하였고, 이는 권도론을 이용한 것이다. 이는 국왕은 경도를 뛰어넘는 고도의 재량권, 즉 권도의 발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조 권도론의 핵심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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