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가격파괴에 관하여

등록일 2003.06.15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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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8세기말 독일의 경제학자 맬더스는 식량생산은 산술 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 반해 인구는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앞으로 세계경제는 빈곤과 기아, 전쟁 등을 피할 수 없다는 암울한 전망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오늘날 맬더스의 이런 주장은 빗나간 듯 하다. 식량 등 상품 공급은 기술진보 또는 생산성 향상에 의해 더 빠르게 늘어나 인구증가에 의한 수요확대 분을 해소시켜 왔다. 오히려 공급이 수요를 찾아다니는 홈쇼핑, 할인매장 등이 펼치는 가격파괴 바람이 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세계 경제에서는 디플레이션까지 우려하고 있다. 매년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시름하고 있는 우리나라 서민 소비층에게는 반가운 일이나, 그 이면에는 경제흐름의 악영향이라는 위험도 같이 도사리고 있다. 한 마디로 뜨거운 감자다. 이 시점에서 가격파괴의 순기능과 함께 역기능에 대한 재고를 해봄으로써 점점 더 어려워져 가는 개개인의 가정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가격파괴란 무엇이며, 왜 생겨나게 되었는지 살펴보자.
지금까지는 제조업체가 소매가격을 결정하고 유통업체나 소비자는 이러한 가격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가격파괴는 소비자가 희망하는 가격을 바탕으로 유통업체가 소매가격을 결정하는 것이다. 즉 소매가격 결정권이 제조업체에서 유통업체로 이전되는 것을 말한다.이 과정 속에서 유통업체들간에 고객확보를 위한 경쟁적 가격인하로 기존의 가격체제가 무너지는 현상을 말한다. 원래 가격파괴란 엔고 여파에 의해 상대적으로 물가가 비싸진 일본에서 수입상품 유통으로 가격을 낮추면서 생겨난 신조어이다. 그러나 현재는 그 의미가 확대되어 원가절감, 물류구조 개선 등에 의해 원래 제품가의 절반 이하까지 가격을 낮추는 가격폭락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가격 결정권 이전이 일어난 이유는 과거부터 꾸준한 물가상승으로 인해 생활필수품 가격이 선진국과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을 정도가 되자 소비자들의 불만은 점점 커져 갔고, 소비자들은 값싼 상품을 찾기 시작하였다. 기업들은 당연히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곳곳에 초대형 할인매장을 세우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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