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1587년 아무일도 없었던해

등록일 2003.06.15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1587년 명나라 말기를 다룬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1587년 정해년에는 실제로 별로 기억에 남을 만큼 중요한 사건은 없었다. 그저 대체적으로 평범한 해였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명조 연구에서 세계 제 1인자인 이 책의 저자 레이 황은 왜 별일 없었던 평범한 해를 주목하였던 것일까?

1587년을 주목한 또 한 사람이 있었다. 그가 바로 1960년 퓰리처 문학부분 특별상을 수상한 개럿 매팅리이다. 그는 1587~1588년 아르마다 전쟁을 유럽의 역사적 판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었고, 이를 통해 유럽 전역에 민족주의가 대두되면서 근대 국가로 변화하기 시작했으며,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보았다.
이렇게 유럽은 이 시기에 해양 진출을 통해 식민지를 개척하며 자국의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을 때, 과연 로마시대 이후 세계의 부가 중국으로 귀속된다고 하여 ‘유럽 금궤의 묘지’로 알려졌던 동양의 중심의 중국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중국은 17세기 30~40년대부터 세계무역의 구조에서 퇴조를 맞게 되는데, 레이 황은 그 원인이 명조의 말기부터 찾을 수 있으며, 그 퇴조의 상징적인 해를 1587년으로 보았던 것이다.

그럼 왜 명은 세계무역의 구조에서 퇴조를 맞게 되는 것일까? 이를 잠시 살펴보면, 농업의 중심지인 남경에서 북경으로 수도를 천도하게 되면서 막대한 양의 식량을 대운하를 이용하여 수도로 옮기게 된다. 또 북쪽의 오랑캐를 견제하기 위해 만리장성을 재건하고 엄청난 수의 병사들을 주둔시킨다. 하지만 경제의 중심지인 강남으로부터 수도와 북쪽 변방까지 식량을 옮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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