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좀머씨이야기 감상

등록일 2003.06.15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노자의 무위자연사상이랑 <좀머씨이야기>를 함께 생각해 봤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 남자가 있다. 고집스런 검은색 머리에 숱이 많으며, 집요한 눈빛과 입술에는 확신에 차고 거의 뻔뻔스럽게까지 느껴지게 만드는 미소를 머금고 있는 사람. 바로 막시밀리안 에른스트 애기디우스 좀머. 그런 그가 좀체 알아듣기 힘든 말만 중얼거리며 지팡이 소리를 친구 삼아 온 마을과 숲 속 그리고 커다란 호수 주변에 죽도록 발자국을 찍고 다니는 괴벽스런 이웃사람이 되었다. 좀머씨가 왜 그렇게 변하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단지 유년시절을 거의 나무 위에서 지낸 한 소년이 좀머씨를 바라본 모습만을 알 수가 있다.
어느 날 평생에 한번 만날까 말까하는 지독히도 악독한 날씨에 소년과 좀머씨는 만나게 되었다. 소년이 아버지와 경마장에 갔다가 오는 길이었는데 우박이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었다. 그러나 계속 묵묵히 걸어가는 좀머씨를 보게 된 것이다. 소년의 아버지가 좀머씨를 보고 차에 타라고 재촉해도 그는 계속 걷기만 할 뿐이다. 자신도 모르게 소년의 아버지가 "그러다 죽겠어요!"라고 말하자 '죽겠어요'라는 부분에서 좀머씨가 갑자기 멈춰 서더니 고집스러우면서도 절망적인 몸짓으로 지팡이를 여러 번 땅에 내리치며 분명한 어조로 이렇게 말한다.
"그러니 나를 좀 제발 그냥 놔두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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