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대를 읽고

등록일 2003.06.14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 때 이 책을 읽으려고 시도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 때는 내용의 반도 파악하지 못하고 책을 덮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난 내 가슴속에 무언가 채울 수 있길 바랬고, 그 때 도서관에서 다시 발견한 책이 바로 상실의 시대였다. 사랑을 잃고 방황하던 내게 이 책은 사랑에 대한 새로운 측면을 내게 보여주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는 무언가 비어있는 것만 같다. 사람들은 매스미디어를 통해 뭐든지 많이 접하고 따라서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님에도 사람들은 다 경험한 듯이 느끼게 되고, 그러므로 인해 세상일에 대해 관조적인 자세를 취하게 되고, 쉽게 식상함을 느끼기도 한다.
상실의 시대는 바로 그런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루키가 그려내는 사랑은 뜨거워 보이지 않는다. 현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사랑, 바로 그것이다. 특히 그들은 무언가 하나를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며, 따라서 더더욱 정상적인 사랑은 할 수 없다. (사랑에 정상과 비정상이라는 말이 어울리지는 않지만...) 하지만 그들의 사랑에도 일반적인 사랑의 법칙이 적용되고 있다.
이 책에서 와타나베와 나오코 그리고, 미도리가 가지고 있는 서로에 대한 감정이 어느 정도 삼각관계의 구도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작가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삼각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책을 리포트의 소재로 선택한 것은 이 책이 내게 준 감정들이 많아서 그 감상을 한 번 써내려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난 상실의 시대란 책의 전체적인 모습에 대한 감상을 쓰기보다는 책 속의 인물이 엮어나가는 사랑의 단편적인 모습만을 이야기해볼 생각이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그려내는 소설의 인물들이 대부분 그렇기도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캐릭터는 모두 독특하다. 그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볼 수 있는 보통의 사람일 수 있으면서도 세상에서 조금 엇나간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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