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론] 자작시와 설명
- 최초 등록일
- 2003.06.14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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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직접 쓴 시구요 시를 쓰게된 동기나 시어에 대한 설명도 좀 했습니다. 많이 받아가세염^^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세상에는 여러종류의 사랑이 있습니다. 자기만을 위한 사랑, 남을 위해 하는 사랑, 보상받아야만 하는 사랑...등등 사람이 다 제 각각이든 사랑의 빛깔도 제 각각이지요. 그렇듯 우리의 사랑은 정해진 규율없이 스며들고 또 스며옵니다. 어떤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논할 수는 없어도, 자신이 한때 했던 바보같은 사랑을 한 가지쯤은 다들 기억하리라 생각합니다. 선풍기가 우리에게 주는 사랑을 보면 과거의 그 바보같은 사랑이 기억납니다. 무엇때문인지 그렇게 조심조심해야했고, 희생하면서도 결국은 상대에게 버려지는 그 가슴아팠던 기억이 선풍기로 투영되어진듯 합니다. 결국 한 철의 사랑으로 끝날버릴 것을 여름장마비를 보며, 조용히 깨닫고는 있지만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한때 유행하던 일회용 사랑이란 말도 기억된는 군요. 우리는 가끔 그 짧았던 사랑을 기억하고는, 그때의 시간속으로 한번쯤은 가고싶어합니다. '그대'와 함께한 그 시간속으로 들어가고 싶어합니다. 그리곤 '그대로' 멈춰져 버렸으면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런 생각들을 끝으로 이 시의 제목을 정했습니다. '그대로의 시간속으로' 라고 말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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