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건축의 문화적 가치와 계승
- 최초 등록일
- 2014.06.02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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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한국 전통건축
Ⅱ. 한국 건축문화 형성 요인
Ⅲ. 전통건축물의 구조
Ⅳ. 현재 남아있는 한옥
Ⅴ. 전통건축물의 계승
본문내용
Ⅰ. 한국 전통건축
하늘을 나는 듯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처마, 창호지 위로 번지는 서늘한 달빛, 낮은 담벼락을 따라서 피어나는 이름 모를 꽃들. 한국 전통가옥에서만 볼 수 있는 이러한 풍경이 우리 주위에서 사라진지 이미 오래 전이다. 대략 2,0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의 전통 건축은 산업화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빌딩문화로 대변되는 오늘날의 현대 건축에 급속히 파묻혀 버렸다. 이미 오래 전부터 건축에 있어서 전통계승이라는 문제는 많은 건축가들에 의해서 제기되고 실제로 현대의 건축물에 전통계승의 의지를 반영하기도 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전통계승은 반복적인 과거의 답습이 아니라 현재의 상황에 맞도록 변형시키고 재창조하려는 노력이 담겨 있을 때 가능한 일일 것이다. 지금부터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우리 전통건축에 대해 뒤돌아보고 현대건축에 전통건축을 어떻게 반영시켜서 우리나라만의 고유의 건축을 만들어갈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방안을 찾는 것이 목표이다.
Ⅱ. 한국 건축문화 형성 요인
건축은 자연적 환경과 인문적 여건에 따라서 나라마다 그 발전과정과 양상에 많은 차이를 나타내므로 한국건축문화의 업적에 대한 평가나 그 가치의 인식에 있어서도 한국의 자연적 요인과 인문적 요인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며, 한국건축문화에 대한 미래의 방향설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여기서는 한국의 건축문화를 형성하게 된 자연적 요인과 인문적 요인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중 략>
건축가 김수근선생님은 한국건축의 특성을 '멋'과 '사이'로 보았으며 대청과 누마루, 사랑방, 처마의 곡선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의 대표적인 건축물 자유센터, 부여박물관, 남산맨션, 해피홀, kist 본관 등에 이르는 그의 건축 작품은 전통건축의 선의 이미지를 차용한 아름다운 곡선의 미를 보여준다. 또한 김수근과 마찬가지로 전통건축을 현대건축에 접목시키려는 노력은 건축가 김중업에 의해서도 다양하게 시도되었다. 특히 김중업은 1970년 당시 한국 최고층 건물이었던 '31빌딩'을 기본설계에서 완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이루어냈으며 '삼일'이라는 이름을 통해서 민족 지향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