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마스와 푸코의 이론적 관점을 이용하여 현대 복지국가의 출현과 기능, 그리고 문제점과 극복방안에 관하여 논의하라.
- 최초 등록일
- 2014.06.01
- 최종 저작일
- 2014.03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500원
소개글
사회복지사상 수업에서 A+를 받은 레포트입니다.
하버마스와 푸코 자체가 개념이 어려워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레포트를 작성하다가 꽤나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20세기 후반기에 나타난 많은 사상가들 중에서, 푸코와 하버마스만큼 활발하게 논의되는 학자도 드물 것이다. 푸코는 사회과학을 포함하여 문학, 철학, 고고학, 역사학분야에서 인식의 경계를 넘어 사유의 폭을 넓히려는 사람들에게 경쾌한 반란의 길을 제시하고 있으며, 하버마스 역시 인식론의 덫을 피하여 인문과학과 사회과학의 분리된 영토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이성을 둘러싼 철학적 사유를 현실공간으로 실체화할 수 있는 방법론적 출구를 개척했다. 그러나 푸코가 일상적 체험의 영역에서 작동하는 권력, 지식의 동학으로 거시권력의 버팀대를 갉아 쓰러뜨렸음에 비하여, 하버마스는 생활세계에 내버려진 도덕적, 규범적 상호이해의 행위들을 복원하여 찌그러진 현대성의 권력기제들의 억압적 성격을 폭로하고 해방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이것이 비판이론의 배타적 특권일 터이지만, 푸코와 하버마스는 정통사회과학의 경계를 사이에 두고 동일한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즉, 푸코는 정통사회과학의 관심 밖에 존재하였던 비정상적, 비규범적, 금기 대상에서 배제와 격리와 감금을 체화하는 규율의 본질을 꿰뚫었다면, 하버마스는 규범적, 도덕적, 실천적 가치를 내팽개쳐온 정통 사회과학의 인식론적 내벽을 헐었던 것이다.
사실, 본 과제를 수행하며, 사실 가장 어려웠던 것은, 푸코와 하버마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그들을 비교 분석하여 복지국가의 개념에 그들의 이념을 대입하는 것이었다. 그만큼 그들의 사상을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였다. 그럼, 더 자세히 그들의 사상을 대조, 분석해보도록 하자.
프랑스의 사학자이자 철학자인 미셸 푸코의 이론적 관점은 광기와 이성의 상실로 요약할 수 있다. 푸코는 모범적이고 표준적인 근대적 현상의 연구를 거부하고 일탈과 비정상으로 정의된 현상을 연구하고자 했다. 그리고 광기는 그 출발점이었다.
참고 자료
「복지국가론」 김태성 성경운 나남출판사 1996
「현대 사회와 사회정책」 김상균 서울대학교출판부 1987
「복지국가의 이해」 고세훈 고려대학교출판부
「사회복지 역사의 이해」 원석조 한국복지정책연구소 1999
「푸코 하버마스」 하상복 김영사 2009
「사회복지정책론」 남기민 학지사 2010